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는 21일 서울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제36회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예술문화 발전과 국민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헌신해 온 64명에게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정부표창, 예술·문화공로상을 수여했다.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다사다난했던 작년이었지만 예술의 힘으로 세상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 크게 이바지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시상식이 선·후배 예술인들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되고 국민분들께는 깊은 감동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36회를 맞이한 한국예총의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은 1987년 12월에 ‘예총예술문화상’으로 시작하여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예술인에게 시상하여 그 공적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한국예총은 매년 대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예술문화상 시상 규정에 따라 심사위원회의 엄밀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제36회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수상자는 이숙자(미술), 박제유(건축), 서장식(국악), 안병순(무용), 문효치(문인), 이영아(미술), 김종택(사진), 김소정(연극), 장미화(연예), 강범구(영화), 박해미(음악), 이시규(미술), 안영일(국악), 안규성(연예), 김종성(연극), 조선일(사진), 유방희(연예), 라영태(미술), 우세진(건축), 이은길(영화), 김용수(음악), 김봉열(연극), 안후영(문인), 김수향(국악), 백봉기(문인), 신병은(문인), 김춘도(사진), 이점용(사진), 강용준(문인) 등 2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