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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현대미술관, 거장들의 걸작 팔아 디지털 강화한다.피카소·로댕·르누아르·베이컨 등 29점... 소더비 매물로 내놔
김진  |  ar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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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0.06  16: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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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미술관인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이 디지털 부문을 강화하기위해 거장들의 작품을 대거 경매에 내놓는다. 
  뉴욕현대미술관이 이처럼 대대적 판매에 나서는 것은 미술계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관람객 감소로 고전하는 상황과 맞물렸다.
실제로 뉴욕현대미술관은 통상 연간 관람객이 300만명에 달했으나 지난해 165만명에 그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의하면 미술관이 장기 임대 중인 피카소, 르누아르, 로댕 등의 작품 29점을 올가을 소더비에서 경매될 것이라고 한다.
  이들 작품은 미국 방송계 거물 윌리엄 페일리(1990년 사망) 재단이 미술관에 장기 임대한 81점 중 일부인 것으로 전했다. 
  경매는 11월 14일에 1919년에 제작된 피카소의 '탁자 위 기타'(Guitar on a Table)가 시작가 2천만 달러(278억원)로 뉴욕 경매가 시작된다.
  이에 앞서 10월 14일 런던 경매에 1963년작인 프랜시스 베이컨의 '헨리에타 모라에스의 초상을 위한 세가지 습작'(Three Studies for a Portrait of Henrietta Moraes)이 3천500만 달러(487억원)의 시작가로 걍매될 예정이다.
  WSJ는 경매로 모은 돈은 미술관 자체 스트리밍 채널 출범을 포함해 디지털 부문을 강화하는 데 쓰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2024년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관람객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망이 더 밝은 쪽은 온라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뉴욕현대미술관 웹사이트, 유튜브 채널 등에 3천500만명이 유입돼 팬데믹 이전 3천만명보다 늘어난 것이 향후 운영방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또 미술관과 큰손 기부자들이 온라인으로도 미술관의 영향력을 넓혀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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