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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수, 홍찬효 작가의 '도시·시간' 展6월30일까지 부산 갤러리조이에서 '아름다운 동행'전시
김정기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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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20  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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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찬효 흔적-38x38x32,1250도 산화염, 금채색 800도<왼쪽>홍민수 - 도시-15x15x42, 외 3점, 1250도 산화염, 금, 안료채색 800도,2019<오른쪽>
해운대구 달맞이길 갤러리조이(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65번길 56(중동) CK빌딩 1F)에서 홍민수, 홍찬효  도시·시간- 전시가 개최된다.
  흙과 불의 변주곡으로 서로의 기억을 나누며 삶을 노래하는 두 남자가 있다. 
세월의 바람을 거슬러 올라 기억을 유추하며 시간 여행을 하는 홍찬효, 미세한 변화 속 시간을 감지하여 풋풋한 도시 풍경을 기억하는 홍민수.
  이들이 빚어내는 같은 듯 서로 다른 기억의 메타포가 도예의 신선함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오늘은 내일의 어제이고,기억을 만드는 현재인 것이다. 하지만 시간과 기억은 머무르지 않는다.
홍찬효,그는 머무르지 않는 시간과 기억들을 영원히 박제한다. 그러한 의미로 그만의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기 위 해 오늘의 시간을 꿈을 빚는 자세로 작업에 임한다.
  도조 형태으로 제작 된 그의 제반의 작업들은 시간의 축적이 만들어낸 자연스럽고도 눈에 익은 풍경들이다. 
수천 년 동안 용암의 분출과 냉각으로 이루어진 주상절리의 흔적,모진 세월 숱한 비바람에도 꼿꼿하던 고목나무 의 썩어가는 형상,온몸으로 오늘을 감당해온 아스팔트의 갈라진 모습,천년 세월의 변화를 침묵의 시선으로 감당 해온 바다의 모습 등 그가 느끼고 경험한 모든 것들에 대한 시간 여행을 모두와 공유하고자 한다.
  홍민수,그는 시간 변화의 포커스를 도시에 맞췄다. 도시가 갖는 변화무쌍한 다각도의 얼굴들을,
낮과 밤의 기억,욕망으로 팽창하는 도시의 파편과 또 다른 출구로,도시의 이중적인 면모를 자신만의 따뜻한 감성 으로 표현하고 있다.
판 성형 기법으로 마치 벽돌로 면을 쌓아 올려 집을 만들 듯 물레를 사용하지 않은 손작업만으로 그만의 도시를 건 축해 나간다.
 어린 나이부터 상감,인화,박지,분청 등 물레를 기반으로 하는 전통 도자 기법을 온몸으로 익혀 기본기가 탄탄한 가운데 나오는 그의 판 성형은 흔들림이 거의 없이 견고하며,전통과 현대적인 기법이 상충됨 없이 교묘히 어우러지고 소통하는 모습이 그리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홍찬효, 홍민수.. 같은 길을 함께 걸어가는 부자의 모습에는 백만 대군도 부럽지 않은 든든한 당당함이 서로의 웃는 얼굴에 배어 있다.
 서로를 채찍질하고 위로하며 나아가는 긍정 마인드의 이들의 아름다운 동행이 초여름 싱그러운 녹색의 바람처럼 우리를 미소 짓게 한다.
 도예의 새로운 면모와 일상 속 생활 도자가 균형 있게 어우러지는 흙이 가진 가능성과 현대도예의 예술의 깊이를 느껴보는 흥미로운 전시에 많은 이들이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문의: 051.746.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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