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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서경자 화가, "푸른 이상향의 이미지 THE BLUE와 명상에 기인한 창작활동을 펼치다"깊은 내면으로 부터 솟아나는 기(氣)의 흐름 표현과 생명력 묘사
김정기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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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09  13: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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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blue 2011 acrylic on canvas
 홍익대학교 서양화과와 동대학원 판화과를 졸업한 서경자 작가의 작품은 정신적 문화적으로 난기류가 흐르는 혼탁한 세상에 여러가지 복잡하고 거추장스러운 것을 배제하고 꾸미지 않는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다.
  모든 작가들의 창조적인 작업은 각자 나름대로의 독특한 영역이 있으며, 각자의 성향과 경험을 어떠한 방식으로 표출하는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서 작가는 다양한 것을 추구하는 가치관 중에 본인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방식에 있어서 '명상'에 기인한 것에 대해 주제로 삼고 있다.  
  의도적이지 않은 여유로움, 분수에 맞는 평화롭고 시원함, 환희에 찬 즐거움, 과장되지 않고 정화된 느낌 등 가슴에 맺힌 잡념과 우울함 등을 깨끗이 씻어 버릴 수 있는 THE BLUE.
  THE BLUE로 표현되는 '명상'은 화면에서 눈처럼 새하얗게 두드러진 꽃 잎, 진한 blue 안에서 아련하게  보이는 나뭇잎과 잔가지들, 화면에서 퍼져나가는'원'과 그 속에서 보여지는 파편들은 화면 밖의 세상으로 표출되기 시작한다.
  안의 氣를 밖으로 소통하듯, 이러한 맑고  투명한 느낌을 표현해 내기위해 수 없이 반복되는 작업으로 인해 깊은 내면으로 부터 솟아나는 기의 흐름을 표현해냈다.
  또한 서경자의 추상적인 원은 흥분되고 감각적인 떨림으로 그 주변에 서서히 퍼져 나간다. 이러한 시각적 폭발은 심미적이면서도 풍미 있게 움직이며, 동시에 우리가 삶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게끔 자극한다.
  그녀의 회화적 탐구는 현실을 둘러싸고 있는 보이지 않는 끈을 발견해 가는데 흥분을 느끼며 공기, 물, 증기, 식물과 같은 미세 유기물적 요소를 탐색하고 있다.
  서경자의 “명상”은 우리를 시각적 명상으로 이끄는데, 창조의 미스터리한 비밀에서 맥박의 끊임없는 움직임 그 내면을 관찰하고 있다.
  그녀의 필법은 외형의 딱딱한 껍데기 아래의 놀라운 생명력을 묘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그녀는 현실을 세밀히 관찰한 것을 바탕으로 하여, 매우 능숙한 문체를 구사하고 있다.
  나무, 물, 하늘, 별 등의 삼라만상은 인식할 수 없었던 것들을 드러내고, 각 개체를 살아 숨 쉬게 하는 이 요소들은 끊임없는 외형적 변환을 통하여 사고, 감성, 감각의 상호 관계를 만들어 간다.
  그녀의 회화적 충동은 우리들이 우리의 적절하고도 친밀한 질문들을 지각할 수 있는 암시적인 우주를 창조하면서 추상과 구상사이에서 일상으로부터 나오는 그녀의 영감은 비극과 더불어 생동거리는 시학 속으로 재빠르게 승화된다.
  서경자 작가는 조화와 부조화 사이의 어려운 균형을 가지고 있는 모험을 수반하는 섬유 위에서 자신의 붓 터치들을 이어 나간다.
  우리의 현대회화와 직접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 그녀의 작업은 그녀의 풍부함, 긴장과 희망으로 충만해 있다.
  그녀의 작품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마치 거울을 깨는 것처럼 우리 현존의 화해할 수 없는 진실을 깨운다. 이것은 바로 우리 의식세계의 핵심에 도달하기 위하여 서경자가 우리들로 하여금 그 진리를 초월하도록 허용하는 바로 그녀의 예술과 더불어 있는 것이다. 
  서 작가는 1999년 모인화랑을 시작으로 개인전 28회와 2008년 제3회 중국베이징비엔날레 (北京올림픽 초대작가), 2011 뉴욕아트엑스포 (New YORK), 2014 ; 키아프 국제아트페어 (서울, 코엑스) 등 수 많은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작품소장은 북경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아트뱅크), 충청남도 도청 등에 있으며,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홍익여성화가협회, 한국크로키회원, 세계미술교류협회, 홍익판화가협회, 여류화가협회, 프랑스 SNBA 정회원으로 활동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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