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아트뉴스
이슈
기호 3번 양성모 후보 인터뷰“대한민국 미술인 복지기금 1,330억원 조성”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1.08  11:37:5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the 아트뉴스]에서는 제25대 한국미술협회 임원 선거를 맞아 이사장 후보에 출마한 후보들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공동 질의를 했다. 후보들의 자질 점검과 함께 한국 미술의 오늘을 진단하고 미래의 희망과 기대에 대해 미술인들에게 알권리를 해소하고자 코로나19 정부시책에 따라 비대면 서면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편집자 주>                 

 인터뷰는 기호 3번 양성모 후보와 기호 4번 허필호 후보가 인터뷰에 응했다. 기호 1번 이광수 후보와 기호 2번 김형식 후보는 각자의 사정으로 인터뷰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알려 왔다. 
 
1. 한국미술협회 이사장후보 출마동기는?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하여 너무나 어려운 창작환경에서도 예술인의 혼을 불태우는 전국 4만여명의 회원들의 복지와 위상, 그리고 우리 화단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제25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2. 한국미술협회에 언제 가입했으며 그 동안의 역할이나 기여도를 설명한다면 무엇인가?
  제가 청년기였던 1995년에 한국미술협회 신입회원에 가입했습니다. 당시 한국미협 회원가입은 미술인들에게는 당연한 통과의례였습니다. 한국미협을 중심으로 많은 미술인들이 활동하고 소통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저는 추계예술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으며 졸업후 지금까지 개인전 18회, 국제전 및 초대전에 500여회 전시참가를 하였습니다,   한국미술의 국제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국제작은작품미술제”를 이끌면서 16년 동안 매년 국내.외에서 개최하여왔습니다. 아울러 한국화단의 화합과 발전을 위하여 제23대 한국미협 정무수석, 제24대 한국미협 수석부이사장, 제24대 이사장직무대행을 맡아 직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제25대 한국미협에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화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3. 한국미술협회의 현안은 무엇이며 현안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현안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미술인에 대한 정부의 지원, 미술인에 대한 복지 문제, 침체되어 있는 작품시장의 정상화 등, 일일이 열거하기가 힘듭니다. 저는 그런 문제를 30개의 실천공약으로 정리하여 이미 밝혔고, 이를 임기 중에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가장 중요한 현안은 우리 내부에 있습니다. 제가 내놓은 공약은 저 혼자서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미술인의 결속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예술인의 특성상 우리 미술인들은 상대와 타협하고, 인정하며 공존하는 것에 인색합니다. 우리 미술협회도 파벌과 인맥으로 벽을 쌓고 상대를 무시하고, 경원시하는 풍토가 만연합니다.     25대 이사장이 누가 되더라도 이 문제를 반드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이사장에 당선되면, 다른 후보자들과 가장 먼저 화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스스로 힘을 모으지 않으면, 우리가 추진하고자 하는 수많은 일을 이뤄낼 수 없습니다. 이번만큼은 우리 한번 뭉쳐봅시다. 그래야 다음 걸음을 뗄 수 있습니다.
 
4. 이사장이 되어서 가장 중점을 두고자 하는 정책은 무엇인가?
  30개 실천공약이 다 중요하고, 필요한 일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를 꼭 이뤄야 한다면 한국미술협회의 미술원 격상입니다. 어쩌면 가장 어려운 공약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도 맨 앞자리에 이 공약을 내세운 것은 우리 미술인의 복지와 자존감을 고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미술원 격상을 위해서는 미협의 운영진은 물론 모든 미술인의 단결된 행동과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미술원 격상은 단순히 입법이나 정부와 협의로 이뤄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미술원 격상은 실질적 이득도 엄청나게 크기 때문입니다. 한국미술원의 격상은 결국 정부와의 긴밀한 채널을 가동하는 일입니다.
  이 과정에서 미술인들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지원책을 이끌어낼 것입니다. 미술인 복지기금 1,330억원 조성을 비롯하여 미술도서관 건립, 청년 창작기금 조성, 작가 육성사업 지원책 등도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5. 한국미술협회가 미술인으로부터 불신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협회가 회원에게 외면당하는 일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특히 젊은 미술인들의 참여가 부진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협회가 회원의 권익을 위해 피부로 와 닿는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협회는 협회 임원들 폼나는 일만 했습니다. 하는 일도 없이 어깨에 힘만 주는 꼰대를 좋아할 젊은 미술인들이 누가 있겠습니까? 일하는 협회, 회원의 권익을 위해 국회와 정부를 압박하고 설득하는 협회가 되면 다들 ‘내일’처럼 함께 나서 줄 것입니다.
  이사장에 당선되면 젊은 미술인들의 참여를 위해 20대, 30대, 40대 연령별 대표를 두어, 협회 이사회에 적극 참여시키는 방안도 추진하겠습니다.
 
6. 다른 후보와 차별화된 자신만의 필살기는 무엇인가?
  열린 가슴과 친화력입니다. 회원들을 대할 때 어떠한 편견을 가지고 만난 적이 없습니다. 누구와도 소통하고, 누구와도 기꺼이 술잔을 나눌 수 있습니다. 저는 달변가가 아니라, 타인의 말을 잘 듣고 공감하는 사람입니다. 입은 닫고, 귀는 활짝 열어두는 일에 능합니다. 미술인의 대나무숲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7. 미술인으로서 목표를 갖는다면?
  우리 미술인은 각자 작품세계의 궁극에 도달하고자 하고, 저도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저는 미술인으로 목표는 하나 더 있습니다. 이사장 임기가 끝나고 초야로 돌아갔을 때 손가락질받는 이사장은 되지 않을 것입니다. 회원님들과 화우 동료들에게 “애썼다, 욕받다.”는 말과 함께 인정을 받으며, 화가로서 제 작업에 몰두하는 것입니다.
 
8. 마지막으로 한국미술협회 회원들에게 한 말씀
  “대한민국 미술인 복지기금 1,330억원 조성”을 비롯한 저의 실천공약이 과거 어느 이사장 후보보다 원대해 다소 허황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뛰면 가능한 일입니다. 저는 복지기금 재원 마련을 위하여 충분한 준비를 해왔습니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회원분들이 저를 믿고 함께해 주신다면 저는 산을 옮기는 기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꿈이 아닌 현실을 만들어 대한민국 미술인 모두가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것을 바쳐 노력하겠습니다.
 
< 저작권자 © 더아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더아트뉴스 서울시 금천구 시흥대로 73길 11 B6호  |  대표전화 : 02-803-9070  |  팩스 :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민주
등록일 : 2020-11-23  |  발행일 : 2020-12-17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53391   |  발행인 : 김준일   |  편집인 : 김정기
Copyright ⓒ 2020 더아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rt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