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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미술관, 英테이트미술관 소장품전시5월8일까지 전시… 18세기부터 현대까지 빛 주제로 기획
김정기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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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03  20: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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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테이트미술관 소장품전 전시작품
서울시립미술관(관장 백지숙)은 영국 테이트미술관의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을  서울 노원구 북서울미술관에서 선보인다.
  서울 노원구는 근현대 미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장품을 보유한 테이트미술관의 소장품 걸작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데이비드 호크니' 전에 이어 2년 만에 열리는 해외 소장품 특별전이다.
  2022년 5월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특별전은 '빛'을 주제로 테이트미술관의 소장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18세기 풍경화, 19세기 인상주의 회화, 20세기 사진, 설치미술까지 총 43명의 작가가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총 110여 작품을 선보인다. 이후에는 해외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특정 작가나 사조 위주의 전시에서 벗어나 '빛'이라는 한 가지 주제로 200여 년간의 시대별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 다양한 작품 세계를 한 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작가와 작품을 살펴보면 Δ시인이자 화가로 종교적 서사에 대한 독특한 해석으로 유명한 윌리엄 블레이크의 '아담을 심판하는 신' Δ영국을 대표하는 낭만주의 화가로 빛의 섬세함과 색채의 변화를 보여준 윌리엄 터너의 '빛과 색' Δ실내에서 그리던 풍경화와 달리 직접 현장 나가 빛과 색의 변화를 관찰하며 인상파에 영향을 미친 컨스터블의 '헤리치 등대' 등 17~18세기 작품을 초반부에 구성됐다. 
19세기 작품으로는 Δ동일한 사물이나 풍경이 빛에 따라 변하는 모습을 표현한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옙트 강가의 포플러' Δ대기의 빛에 반응하는 풍경의 인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존 브렛의 '도싯셔 절벽에서 본 영국 해협' 등이 있다. 
20~21세기 작품으로는 Δ러시아 출신의 추상 회화의 창시자로 불리는 바실리 칸딘스키의 작품 '스윙' Δ빛을 통해 비로소 인지되는 색채를 표현하고 있는 옵 아트(Op Art)의 대가 브리짓 라일리의 '나타리자' Δ빛의 움직임, 착시효과, 색채를 이용해 새로운 인식과 경험을 보여주는 올라퍼 엘리아슨의 '우주 먼지입자' 등이 전시된다.
  당초 전시 구성에 없었던 백남준아트센터의 소장품인 백남준 작가의 '촛불TV'도 추가돼 특별함을 더했다. 한국 대표작가이자 '비디오 아트 창시자'로의 상징성과 인류문명의 시작을 상징하는 작품 '촛불TV'가 이번 전시회의 주제를 포괄한다. 
한편 테이트미술관은 설립자 헨리 테이트의 이름을 따서 1897년 설립됐으며 영국의 국립미술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미술관은 1988년 테이트 리버풀, 1993년 테이트 세인트 아이브스, 2000년 테이트 모던이 각각 세워지면서 현재 총 4개의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작가, 작품, 그리고 오롯이 그 작품을 바라보는 관람자의 몫"이라며 "아무리 인터넷 이미지가 발달해도 상상력을 자극 하는 경험은 미술관에서만 가능한 만큼 즐거운 관람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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