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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립미술관’ 건립 추진 본격화타당성조사 용역비 1억 반영, 춘천 온·오프라인 서명 확산“랜드마크·문화거점 기능 중요”
김진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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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31  13: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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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옛 보안사 부지 내 관사. 시립미술관은 옛 보안사 터에 조성 중인 예술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춘천시립미술관 건립 추진이 본격화된다.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 이하 시정부)는 시립미술관 건립에 따른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1억원을 2022년 당초예산에 반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및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사전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춘천 시민의 염원이었던 춘천시립미술관 건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립미술관은 옛 보안서 터에 조성 중인 예술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시관과 수장고, 지역작가 특별전시관, 자료실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춘천시는 앞으로 예술촌에서 다양한 창작 활동과 시립미술관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역 미술계가 춘천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단체를 꾸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989년부터 미술관 건립이 제기됐으나 수십년째 답보중인 시립미술관 건립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다.  춘천시립미술관건립추진위원회는 10월1일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발대식을 겸한 제1차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김윤선 한국미술협회 춘천지부장·정춘일 민족미술인협회 춘천지부장·신대엽·김영훈 작가 등 추진위원과 황효창 원로화가, 윤용선 춘천문화원장, 도의원과 시의원, 시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립미술관건립추진위는 김윤선·정춘일 지부장 주도로 지난 3월부터 10차례에 걸친 회의 끝에 청년 작가,소속 단체가 없는 미술인 등을 포함한 지역 미술계 의견이 모아지면서 결성됐다.  추진위원들은 이날 발제를 통해 시립미술관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작가 및 작품 연구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윤선 지부장은 “수많은 작가와 작품이 소실되고 있어 보존이 시급한데 기부를 받아도 소장 공간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영훈 작가도 “故 정연삼 작가의 유작 300여점을 혼자 보관해왔는데 지난해 화재로 모두 잃었다”며 “시립미술관에서 한두장이라도 소장했다면 아직 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형석 춘천미협 사무국장은 “지역 근대미술사에 대해 증언할 원로작가들도 많이 남지 않아 아카이브 공간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춘천시 이찬우 문화예술과장은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가운데 건립추진위는 건립을 환영하는 캠페인 및 지지 서명을 하는 등 시립미술관 건립 추진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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