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정종욱 개인전이 4월 24일부터 관훈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린다. 정종욱 작가는 젊은 시절부터 ‘에너지’란 화두에 집중해 깊이 탐구하고 사색한 결과물을 그림으로 풀어내고 있으며, 생동하는 에너지를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들이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캔버스를 채운 민트, 마린 블루 등 청색 계열의 색조에서는 청량감과 활기가 느껴진다. 

오랜 세월 ‘에너지’란 주제를 끈질기게 탐구하며 그림의 색감, 스타일에 계속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일 작품들에서는 생기발랄한 역동감, 따스함이 느껴진다.

약 9년 만에 선보이는 개인전으로 이번에 선보인 작품들은 관객의 시선에서 ‘열린 해석’이 가능하며 누군가는 바다, 혹은 우주, 또 다른 이는 마음 속 심연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 전시장을 찾은 관객이 그림을 통해 따스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얻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