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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조영동 화백 현판 제막식故조영동 화백 유족, 주요 작품 기증... 대표작 상시전시
김 진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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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3.10  22: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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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조영동 화백 기증작품 전시 현판 제막식 모습. 자료: 성신여대
성신관 8층 성신여대 박물관에서 개최
 
故조영동 화백(1933~2022) 기증작품 전시 현판 제막식이 2월14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돈암동 수정캠퍼스 성신관에서 열렸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성근 성신여자대학교 총장, 조영동 화백 유족 대표 유승우 씨와 강호선 성신여대박물관장, 정병헌 미술대학장, 김성복 조소과 교수, 김영석 미술대학 석좌교수, 정찬국 부여문화원장 등 총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1984년부터 15년간 성신여대 미술대학 서양화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은 물론 현대 추상미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써온 조영동 화백은 2022년 3월 향년 89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지난해 8월, 조 화백의 유족 대표는 성신여대에 고인의 작품 267점을 기증했다. 성신여대박물관은 조영동 화백이 학교 및 예술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억하고자 ‘성신이 기억할 성신인’으로 기리는 현판을 설치하고, 기증받은 작품 중 자연을 추상적 기호로 표현한 'Empty Thought, Earth, Movements', 'Personality, Creation' 등 총 10점을 선정해 성신여대 성신관 8층에 전시했다.
  조 작가는 예술혼을 쏟아 부을 수 있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진정한 사랑과 철학이 통용되는 사회를 꿈 꾸며 soil, humanity, ecce homo를 주제로 추상화에 매진하며 '절대적 인간의 유토피아'를 작품에 담아 개인전 13회를 열었다.
  1992년 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1982년 인도트리엔날레, 1986년 한국현대미술대전 어제와 오늘전(국립현대미술관), 1995~1997년 서울미술대전(서울시립미술관) 등 그룹전에 참여했다. 
  1957~1958년 논산 대건고등학교에서 교사를 시작으로 교육계에 몸담은 고인은 1973년 미국 휴스톤 대학 객원교수로 활동했고 1984년부터 성신여대 교수로 정년퇴임했다.
  1998년 국민훈장 동백장, 2015년 제19회 가톨릭미술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강호선 성신여대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전시를 통해 조영동 명예교수의 작품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만들어 대학과 사회에 문화예술을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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