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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의 기백과 청정함을 화폭에 담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기획, 김문영 초대전3월 20일부터 3월25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F 그랜드관
김정기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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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3.20  21: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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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눈내린 북한산 3909 x193cm, Digital Pigment Print on canvas 2021.
한국의 5대 명산인 북한산의 기백과 청정함을 화폭에 담아내는 김문영 작가의 기획전이 3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열린다.
  김문영 작가는 1980년대 데생소묘에서 마치 신동처럼 태어나 데생소묘의 탄탄한 기초실력을 바탕으로 극사실적 묘사와 비구상으로의 전환, 추상적 생태에서 자연주의로의 회귀, 그리고 잃어버려지는 동강할미꽃등 생태적 접근을 통한 신자연주의를 그려낸 역량있는 화가다.
  그는 제129회 프랑스 르살롱 국제 공모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미술관)에서 50개국 5000여점 중 3등(동상 수상)으로 국가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수상작품을 전시하며 일찍이 국내,외로부터 작품세계를 인정받았다.  
   20여 년간 북한산을 화폭에 담아 북한산 작가로 잘 알려진 김 작가는 “북한산은 어머니의 모태와 같은 내 그림의 고향이고 내 유년의 꿈이 서려있다. 그리고 내 장년의 결과물이 완성되는 종착점”이라고 한다.
  작가는 2000년 이후 수행하는 마음으로 북한산만을 그리며 산의 정신과 역사를 잡아내는 데 모든 열정을 집중했다. 
  얇은 캔버스에 붓으로 수만 번, 수십 만 번 투명한 듯 맑은 흰색과 블루 톤 색으로 완성한 산 그림들은 사진이 넘볼 수 없는 장엄함을 보여준다.
  작가는 한국적 추상인 ‘단색화’일색의 국내 화단에서 독보적인 존재다. 그는 ‘북한산과 야생화’라는 구상 쪽 화풍을 견지하면서도 푸른색을 사랑했던 ‘인상파’의 대가 빈센트 반 고흐, ‘표현주의’의 거장 ‘프란츠 마르크’를 연상시키는 화폭을 만들어낸다. 
  대자연을 있는 그대로 그리지 않고 하얀색의 모노톤에 코발트블루와 프러시안 블루를 입힌 과감한 붓터치로 북한산의 전경을 단순화 해 가히 ‘신표현주의’ 작품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색채대비를 통한 스토리텔링은 은은함과 심오한 깊이를 동시에 연출하며 백의민족, 민족주의, 한겨레의 얼을 존중하는 순백색의 물감과 조용하게 치밀어 오르는 강력한 터치로 푸른 하늘을 정돈한 것은 우주와 자연을 존중하고 인간과 자연의 연결고리를 형성시키고자 하는 고고한 작가의 질문과 답이 함께 채색되어 있다. 
  1977년 독학하며 화가로 데뷔하여 어느덧 그림인생 40년이 넘은 김문영 작가의 작품은 청와대, 통일부, 가천대박물관, 보령제약, SK네트웍스, IL사이언스, 서초 그랑자이 아파트, SE클럽 등에 소장되어있다. 
  김 작가는 경원대 회화과(현. 가천대)와 홍익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으며 그동안 개인전 27회와 더불어 1000여 회에 걸친 단체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미술대전과 서울미술대상전 등 다양한 공모전 심사위원을 맡았다. 
  가천대 평생교육원 주임교수를 비롯해 오산대, 용인대, 가천대, 강원대, 세한대 등지에서 후학을 지도하기도 했다.
  화단에서 김문영의 작품이 인정받는 또하나의 이유는 1980년대 초 프랑스 르싸롱 국제공모전(동상)외에도, 국전입선2회 (국립현대미술관), 르싸롱 수상작가전 (국립현대미술관), 대한민국미술대전(前국전: 우수상, 특선), 대한민국평화예술대전(통일부장관상),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 대상, 자랑스러운 가천인상 수상 등 화려한 수상이라 할 수 있다. 
  북풍한설에서도 움츠려들지 않는 북한산의 고고함과 무수한 봄의 화신으로 내려오는 흰 눈, 그리고 미래의 희망 메세지를 전달한 까치와 푸른색과 흰색의 대칭은 간결하면서도, 두터운 지층 속에서 잠재된 휴화산처럼 김 작가는 신자연주의의 새로운 전달자로 인식될 정도다.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서울미술협회 초대작가, 가천인장학재단 이사, 한국자연환경미술회 고문, 의친왕기념사업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25년 하반기에는 미국 뉴욕 UN본부 초청전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전 세계인들이 모인 곳에서 김문영 작가의 북한산 작품을 통해 우리민족의 영원한 기상과 민족정신을 전달하는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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