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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경 개인전_오늘. Today.1월 5일부터 1월 21일까지 갤러리 도올
김진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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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02  19: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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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경_그 자리_616x466x165cm_아크릴_2023
갤러리도올에서는 1월21일까지 이원경의 조각에서 부조는 ‘오늘’이라는 시점이 드러난다. 
투명한 아크릴 박스 안에 컬러가 들어간 인물이 사물들과 층을 이루며 분명한 모습을 보여준다. 동시에 추상적인 면도 있는 것이 하루가 반복되는 시간의 흐름을 자연스레 포함시킨다.
어제가 쌓여 지금이 되는 공존의 범위에서 나타나는 것과 사라져 버린 것들에 관한 이야기가 작가 작업의 주된 테마이다. 
아크릴이라는 예민한 물성을 실루엣으로 만들어 겹침이 주는 형상은 우연과 필연이 연속된다. 다각도에서 비추는 외형이 공간과 어울리면서 상상을 자극시켜 부조는 작가의 세월만큼 견고하고 단단한 모습이다. 
때로는 스크래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만 이것도 작가가 보여 주고픈 바람이 있다.
조각가로서 인물을 다루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어울리는 생명체, 사물들을 물성으로 다루어 본다는 것은 고뇌와 숙고의 노력이 있었음을 의미한다. 형상을 완성한다는 것은 단순히 기술의 문제가 아닌 작가의 삶이 연결된다. 현실에서 오는 생각과 감정들을 자연스레 작업으로 은유시킨다. 주제라면 사람을 살아가게 만드는 힘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문제일 것이다. 저마다 다르며 관계로 이으면 각자의 바람이 욕망으로 변화를 일으킬 때의 이야기이다.
 민감하게 시간의 흐름 안에서 포착해 나아간다. 물성으로서 밀랍, 아크릴은 그 증명이며 작가는 앞으로도 계속 어떠한 것들을 확인할 것이다.
당신은 무엇을 받아들이고 어떤 걸 버려야 할까. 살아가게 만드는 힘이 무엇이란 말인가. 연속적인 물음은 작가가 조각으로 묻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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