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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송우 화백 개인전, 인천 중구 도든 갤러리에서 열려빛을 파괴한 공간의 시리즈 선보여....섬에서 태어나 섬과 바다를 그려온 팔순의 여정
김정기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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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0.27  20: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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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을 파괴한 공간 5 27.7-60.6 혼합재료--
섬에서 태어나 섬과 바다를 주제로 작업을 해온 박송우 화백의 전시회가 지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인천 광역시 중구청 앞 도든 갤러리에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빛을 파괴한 공간" 이라는 시리즈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였다. 강화도에서 태어나 인천의 섬과 바다를 배경으로 80평생 그림을 그려오고 있는 박 화백은 섬마을 미술교사로 재직하다 은퇴를 하고 팔순을 넘긴 현재에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박 화백은 늘 바라다 보이는 석양의 바다는 어머님의 품이요. 편안하게 눕거나 앉아있는 아버지의 섬이 작가의 마음속 그리움이기에 화폭의 공간에 투영시킨다. 
전에는 삶에 대해 긍정적인 사고를 하였으나 지금은 불안정한 사회 속에서 어두움을 보았기에 긍정과 부정의 요소를 표현하려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한다. 
정서적 합리성과 내적 사고의 분출이 외형상으로는 섬과 바다의 형상과 추억의 산물로 표출되고 있다.  
그는 전시회 주제가 말해주듯 "빛을 파괴한 공간"을 통해 빛은 생명이며, 정의로움이며 희망이기 때문에 이를 어둠이 파괴하려 한다는 것을 작품으로 표현 하고자 했다. 
특히 다채로운 색채의 구사나 섬과 바다와 융합된 인물들의 형태를 담아낸 비현실적인 공간의 표현은 심상의 이미지와 맞닿아 있는 새로운 조형 공간의 창조라고 할 수 있다. 
시간과 공간이 하나로 융합된 세계에서 산과 악 이념의 대립과 구분은 무의미하기에 이를 포용하고 조화시키기 위한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박송우 화백은 1941년 강화군 삼산면 하리에서 출생하여 송도중·고등학교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단국대 미술학 석사를 졸업했다.  1965년부터 2000년까지 인천 중등학교 미술교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미협, 인천미협, 강화미협, 계양미협, 인천 가톨릭미술협에서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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