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명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지난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49(안녕인사동 3층) 아트불 갤러리(관장 박소정)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작품 27점을 선보였다. 

 "시간의 동행과 결심"이라는 주제로 풍경과 꽃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최 작가의 그림 주제는 특별하지 않은 일상 속에 있다. 한적한 시골길, 동네 구석의 자연스레 핀 꽃들, 전등 빛 뿌연 거리, 낮과 밤 등 주로 자연 속에서 찾고 있다. 

 그의 작품세계는 눈에 들어오는 많은 빛과 풍경을 마음의 시선으로 보이는 색과 공간으로 회화적이며 서정적으로 표현하고 자 했다.

 특히 그의 작품은 시간에 속해있는 작가의 마음의 기록이며, 작가가 시간의 어디쯤 서 있는지에 대한 탐구로 시작된다.

 최정명 작가는 "오랜 시간을 함께 한다는 것이 쉬운 듯,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또렷하게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작품에서 작가의 사상이 표출되듯이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가족, 친구, 자연의 소중함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출품했다. 

 또한 뜨거운 열정도 중요하지만 지치지 않는 평온한 마음으로 오랜 시간 동행하길 바라고 있었다. 

 최 작가는 Thailand-Korea 교류전(SN9 Gallary), ITALY URBINO Festival  등 다수의 국내외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수상 경력으로는 대한민국 수채화 공모전 최우수 및 특선과 세계 평화미술공모대전 우수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세계 평화미술공모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과 인천 수채화 협회 사무국장 등 여러 단체의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미협, 한국수채화 협회, 대한민국 수채화 작가협회, 인천 수채화 협회, 창조 미술협회, 물빛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