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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 누비는 드론·로봇서울관서 '다원예술 2021: 멀티버스'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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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4  14: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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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앤칩스, 무제, 2021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상현실(VR), 드론, 로봇,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이 미술관에 펼쳐지고 있다. 
마치 정보기술(IT) 박람회나 과학관가에 온 것 같다. 
 최근 영역의 경계를 허무는 융·복합 예술 작업이 활발히 이뤄지는 가운데 국립현대미술관이 올해 다원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관에서 2월 12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1: 멀티버스'전으로 최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부제는 우리 우주 외 여러 우주가 존재한다는 이론인 '멀티버스(다중우주· Multiverse)'다. 우주를 인식하는 또 다른 관점을 보여주는 멀티버스처럼 전시는 우리가 사는 세계를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보고 느끼길 제안한다. 
 권하윤, 김치앤칩스, 서현석, 안정주·전소정, 정금형, 후니다 킴 등 총 6팀이 참여한다. 이들의 작품이 올해 12월까지 차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소개되는 권하윤의 '잠재적인 마법의 순간을 위한 XX번째 시도'는 관람객 참여형 VR 퍼포먼스 작품으로, 가상과 현실 두 세계의 유기적 관계가 가능한지 실험한다. 
 VR 장비를 착용한 관람객은 전시실과 가상의 공간을 잇는 무언가를 통해 허구와 현실이 연결되는 순간을 경험한다. 작가는 VR을 체험하는 참여자들이 곧 가상과 현실의 접점이라고 보고, 그들의 몸과 행위로부터 발현되는 창조적 순간에 주목한다.
 다음 달 16일에는 서현석의 'X(무심한 연극)'가 공개된다. 서울관 5전시실을 3D 스캔 후 VR로 구현해 관람객이 VR 장비를 착용하고 가상공간 속 빈 전시실을 체험하게 한다. 
 5월에는 안정주·전소정의 '기계 속의 유령'을 선보인다.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경주용 드론이 미술관 바닥과 천장에 설치된 구조물 사이를 날아다니고, 실시간으로 촬영한 영상을 보여준다.
 6월에는 김치앤칩스의 작품을 만난다. '헤일로(Halo)'는 수학적 원리를 활용한 99개의 거울장치와 햇빛, 바람, 물과 같은 자연적 요소를 이용해 물안개로 둥근 태양을 그리는 작품이다. '무제'는 천체망원경을 제작하는 데 사용되는 거울과 정교한 기계장치를 활용해 무한한 차원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은유한다. 
 8월 공개되는 정금형의 '장난감 프로토타입'은 작가가 직접 만든 DIY 로봇 '장난감'의 제작 과정과 작동 모습을 보여준다.
 10월에는 후니다 킴의 '디코딩 되는 랜드스케이프'를 볼 수 있다.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기계가 공간을 인식하는 방식을 탐색하고 이를 인간의 사유와 연결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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