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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개관 30주년-'신소장품 2021' 개최
김정기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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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01  17: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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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경자, 접시꽃, 1947, 종이에 먹, 채색, 41.7×64.7cm
광주시립미술관은 소장작품 전시와 연구 활동을 통해 남도 미술 발전과 소장품을 문화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술관에서는 이러한 목적으로 매년 신규 수집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신소장품전을 2023년 3월 5일까지 개최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지난해 구입 11점, 이건희컬렉션 기증 30점, 기증 8점, 유상 기증 3점, 광주국제아트페어 구입 40점 등 총 92점의 작품을 수집하였다. 
 ≪신소장품 2021≫전은 2021년 신규 수집한 소장품을 시민에게 첫선을 보이는 전시이다. 이번에 소개한 신규 소장품은 금년 9월부터 11월까지 개최된 ≪이건희컬렉션≫에 선보인 30점과 대여 작품을 제외한 서양화, 한국화, 조각, 사진, 뉴미디어 등 근현대미술 52점으로 구성하였다.
 전시는 시민이 근현대 미술의 진수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신소장품을 미술사와 장르별로 연구하여 네 가지 주제로 분류하였다. 이러한 전시구성을 통해 광주시립미술관 작품 수집 성과를 가늠할 수 있으며 남도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근현대 미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시의 첫 번째 주제는 ‘한국화’로 지역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천경자, 조방원, 박행보, 허달재 등 남도 한국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주제는 ‘서양화’로 오지호, 배동신, 양수아 등 남도 서양화 전통을 따르는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강용운, 최재창 등 남도 추상미술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세 번째 주제는 ‘세상을 보는 눈’으로 한국과 지역 화단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임옥상 등 민중미술과 조근호, 윤준영, 이정기 등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주제와 개념의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였다. 네 번째 주제는 ‘다양한 매체’로 사진, 판화 등 매체를 활용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노정숙, 박구환 등의 판화, 김영태, 황정후 등의 포스트모더니즘 사진, 김진화, 정승원 등의 현대적 감각의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광주시립미술관 오병희 학예연구사는 “광주시립미술관은 지난 30여년 동안 기증, 구입 등 작품 수집 활동에 있어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2021년 미술관에서 수집한 신규 소장품은 미술에 관한 대중적 인식을 확대하고, 예술혼이 살아 숨 쉬는 다양한 장르와 시대의 작품으로 예술의 의미와 가치, 계승에 관해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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