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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 《유근택: 대화(Dialogue)》
민주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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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20  1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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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풍경_2022 유근택 Black ink and powder of white gouache on Korean paper_184x206cm
한국근대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양화가 이인성 화백을 기리는 이인성미술상은 대구시에서 2000년에 제정하여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제22회 수상자는 유근택(1965~)으로 동양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현하여 자연과 인간,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인 재료와 화면을 선보이고 있다.
  동양화를 전공한 유근택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1991년 개인전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까지도 동양화를 기반으로 동시대의현상과 일상을 재해석하여 자신만의 회화로 그려내고 있다. 초기작에서 민족의 뿌리와 정신 그리고 역사적인 시각을 화면에 담아왔다면 점차 작가의 시선은 일상으로 옮겨져 “지금, 여기”의 존재와 시간을 일상의 관찰과 사유를통해 예술로 탈바꿈한다. 동시에 사회문화적 층위를 녹여내고, 다채로운 상상력과 작가만의 감성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번 전시는 시대별 대표 작품 및 이인성상 수상을 계기로 새로 제작한 신작으로 전시를 구성하여 시간에 따른 작품의 변화를 보여준다.
‘존재의 시간과 소멸에 대한 서사적 질문’이라는주제를 일관되게 다뤄온 유근택의 예술세계를 대중에게 새롭게 각인시키는 전시가 될 것이다. 대표작품은 할머니의 인생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보여주는 40m의 대작 《유적-토카타(질주)》와 일상을 회화적 장면으로 변모시킨 《창밖을 나선 풍경》, 전염병과 혼란스러운 세계정세 속의 불안을 담은 《어떤 풍경》, 신작 《분수》 시리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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