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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화가' 방혜자 화백 프랑스서 별세프랑스 병원에서 노환으로 눈 감아...향년 85세 대한민국 문화훈장 수훈... 50년간 '빛' 화폭에 담아
김진  |  ar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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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25  16: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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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방혜자 화백
‘빛의 화가’로 유명한 방혜자 화백이 프랑스에서 9월15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5세다.
미술계와 유족은 방 화백이 입원 중이던 프랑스 남부 아르데슈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故 방혜자 화백은 1937년 경기도 고양 출생으로 서울대 미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1961년 첫 프랑스 국비 유학생으로 선정돼 파리국립미술학교에서 벽화와 색유리학 등을 공부했다. 
  어린시절 개울가에서 본 미묘한 빛에 매료되어 50년간 '빛'에 천착,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왕성한 작업 활동을 선보였다.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활동한 고인은 한지와 부직포, 흙과 광물성 안료, 식물성 염료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빛과 생명, 우주를 표현했다. 
프랑스와 한국, 독일, 미국, 캐나다, 스웨덴, 벨기에, 스위스,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90회 이상의 개인전을 비롯해 많은 전시회를 열었다.
  2018년 3월 프랑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제1호로 등록한 샤르트르 대성당 종교 참사회의실에 새로 설치되는 4개의 스테인드 글라스 창에 고인의 작품이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다. 
2008년 제2회 대한민국미술인상 특별상, 2010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2012년 제11회 한불문화상,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세계를 빛낸 여성 문화예술인 상’을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 프랑스인 남편과 아들과 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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