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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Focus- 계아 심영숙 화백 “자연현상을 기하학적 이미지로”수평과 수직, 사선교차로 자연현상 극대화 8월 23일까지 고희전, 갤러리 라메르에서
김정기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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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23  21: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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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한삶(III) 51x45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대상’수상작가
즐겁고 행복하며, 풍요로움을 주기 위해 추상화 선택 
 
 계아 심영숙 화백의 고희(古稀) 전시회가 갤러리 라메르(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5길 26) 1층 1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회는 8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심 화백은 70세라는 황혼의 길목에서 허무와 그리움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자신에 대한 심미안(審美眼)과 미감을 통해 “즐겁고 행복하며, 풍요로움을 주기 위해 추상화를 선택했다”고 한다.  
 그의 창작활동은 미묘하면서도 풍부하고 복잡한 형상으로 표현되면서 빛과 어두움 색채와 농담 등 인위적이면서도 우연적인 표현같고 주조색과 보조색의 아름다움이 심영숙 화백만의 추상의 그림 세계를 실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심 화백은 “그림을 통해 인간의 삶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그림 속에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번뇌와 고뇌 속에서 때로는 리얼리즘에 빠져 무작정 그리기도 하며,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수 많은 긴 밤을 지새우며 고뇌했다”고 술회한다. 
 그는 “작품의 여러 곳에서 나타나는 수평과 수직, 사선을 교차시킴으로써 형상화되는 바람이라는 자연현상을 기하학적 이미지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한다. 
 심 화백의 작품은 자연의 비정형, 비대칭의 미묘한 비례에서 깨어나려고 하였으며, 빛과 음영을 통합하는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과 공간의 갭까지도 표현하려 고심했던 흔적이 역력하다. 
 항상 작품의 소재는 예기치 않은 시각적 변화와 심리적이고 정서적인 변화를 경험하며, 이로 인해 다양한 방법의 조형적인 변주에 매료되어 치밀한 구조로 나타냈다. 
  심영숙 화백은 창작활동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서도 남다른 데가 있다. 그는 에드바르드 몽크의 예를 들면서 “그림을 그리는 것은 질병이자 중독이다.”라고 했는데 심 화백 또한 그는 그림 창작이라는 질병(?)에 중독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심취해 있는 것 같았다. 
 특히 그는 자연과 삶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마음을 청결히 고취하게 되며 실체가 있는 정체성을 찾으러 삶의 여정에 깊이 빠져드는 것 같다고 한다. 그래서 삶의 붓 끝에 생명력을 부여하여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삶으로 조형의 세계를 재탄생시키려 고희 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며 그 만의 작품세계에 몰입하고 있다.  
 심영숙 화백은 수원대학교 조형예술학과 한국화전공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인사동 한국미술관 등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에서 개인전과 회원전을 비롯하여 국내•외 200여회의 전시회에 참여했다. 
  수상경력으로는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입선(2회)을 시작으로 ‘대상’과 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 서예 문인화 대전 ‘우수상’ ‘종합대상’, 세계 평화 미술대전 ‘우수상’, ‘대상’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경기 미술대전 심사위원,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 심사위원 등 공모전과 많은 단체의 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 세계평화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예술협회 이사, 한국신맥회 부회장 등 10여개 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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