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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MMCA 아시아 프로젝트 -'테라코타 프렌드십 - 우정에 관하여'
민주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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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23  20: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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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도큐멘타 15에서 국립현대미술관과 자티왕이 아트 팩토리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장기 연구 프로젝트인 ‘2022 아시아 프로젝트’와 자티왕이 아트 팩토리의 ‘테라코타 엠바시’(Teracotta Embass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온라인 포럼 「테라코타 프렌드십 - 우정에 관하여」를 함께 개최한다
이 프로젝트는 '더 나은 삶과 사회를 위한 우리의 상상은 과연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해, 이러한 상상을 가능하게 하며, 지속 가능한 연대와 공동체를 이끄는 힘을 ‘우정’이라는 단어로 전제한다. 프로젝트는 자칫 단순하게 들릴 수 있는 이 ‘우정’이라는 단어에 집중하며 과연 ‘우정이란 무엇인가?’라는 공통 주제에 대해 생각해본다.
    서울에서는 이강승, 듀킴, 안유리, 워크스(이연정, 이하림)이 발제자로 참여하며 그들이 생각하는 각자의 ‘우정’에 대해 이야기 한다. 
   여기서 우정의 대상은 비단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아니라 나라는 주체 밖에 있는 타자화 된 모든 대상들을 포함한다. 
  이강승은 이번 포럼과 메타버스 전시 설치를 통해 하비 밀크(Harvey Milk)의 선인장으로 상징화된 퀴어 커뮤니티 세대 간의 연결과 보살핌을 연대와 공동체의 기반이 되는 ‘우정’의 일부로 바라보고 이를 통한 새로운 미래를 함께 상상해보고자 한다.
또한 듀킴은 ‘메타템플’(Metatemple)라 불리는 대안적 사원을 지어 이분법적 기준 안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확장적 쉘터를 꾸며본다.
더불어 안유리는 ‘우정’이라는 개념에 대해 언어적 관점으로 접근하여 국가, 민족, 인종과 같이 개인의 선택과 상관없이 주어지고 입혀진 정체성의 한계를 넘어, 우리는 이 세계에서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마지막으로 디자이너 듀오 워크스(이연정, 이하림)은 오랜 시간 함께 작업을 해온 자신들의 이야기와 그들을 둘러싼 주변 사람들과의 시간을 더듬어 ‘함께 일하며 우정을 관리하는 방법’이라는 메뉴얼을 선보인다.
   이렇듯 크게 4개의 주제로 구성된 메타 파빌리온들은 메타버스 전시 속 자티왕이 아트 팩토리의 미래적 상상이 반영된 ‘테라코타 시티’(Terracotta City) 위에 안착하여 자티왕이 아트 팩토리가 제안하는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우정 개념과 연결, 확장된다.
   도큐멘타 15 전시가 진행되는 9월 25일까지 관객은 ≪테라코타 프렌드십 - 우정에 관하여≫ 메타버스 전시에 물리적, 시간적 제한없이 언제나 접근 가능하며 서울, 카셀과 같은 실재하는 도시와, 작가적 상상을 바탕으로 지어진 테라코타 시티를 유연하게 넘나든다.
 
- MMCA 아시아 프로젝트란?
 국립현대미술관이 아시아 현대미술 중심 기관으로서 2017년부터 추진해온 ‘아시아 집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8년 개최한 첫 번째 전시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2018.4.7.~7.8.)전부터 격년제로 추진해오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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