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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자미술관후원회, 경상국립대 안영숙 박사에 '학술연구상' 수여
민주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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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09  21: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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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경상대학교 안영숙 박사가 이성자화백에 대한 연구로 이성자미술관후원회로부터 학술연구상을 받았다. 이성자미술관후원회 권순기 상임대표(왼쪽)와 안영숙 박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국립경상대학교
국립경상대학교 안영숙 박사가 이성자미술관후원회로부터 이성자화백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연구상을 수상했다. 
이성자미술관후원회는 그동안 학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성자화백을 연구해 지역과 학계에 알린 안영숙 박사의 공로를 인정해 7월6일 학술연구상을 수여했다. 
  안영숙 박사의 논문은 ‘결혼이주여성의 동기부여와 콘텐츠 개발 필요성 제언: 화가 이성자 작품을 중심으로’이며, '글로벌문화콘텐츠'(제47호, 2021년 5월)에 발표했다. 
후원회에 따르면 안영숙 박사의 이성자화백 연구는 철저하게 인문학적 사유에 기반해 이성자화백의 작품과 생애를 관통하는 철학적 사유를 분석하고 활용방안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기존 연구자들과의 연구 차별이 뚜렷하다. 
기존의 보편적인 연구 방향은 작품 분석을 통한 사조 정리와 작품 평가가 주를 이룬다. 반면에 안영숙 박사의 연구는 이성자화백의 호인 ‘일무(一無)’에 담긴 철학적 사유와 작품세계의 대표적인 메시지인 ‘초월(超越)’을 통해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에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할 수 있는지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연구로 평가돼 학술연구상을 수여하게 됐다. 
이성자화백은 프랑스에서 문화훈장을 두 번이나 받을 정도로 해외에서 인정을 받았으나 국내에서 미술 기초를 다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국화단에서는 그다지 조명을 받지 못했다.
한국 화가들은 그들 스스로 ‘화백’이나 ‘작가’ 칭호를 붙였지만 이성자화백에게는 끝까지 ‘마담’이나 ‘여사’로 일관했다.
안 박사는 한국화단의 이러한 인식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에 만연한 하나의 현상으로 보고 연구를 진행했다.  후원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학문 분과 영역에서 이성자화백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바라며 지역에서 이성자화백 연구로 성과를 내는 연구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선정해 학술연구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한다. 
 안영숙 박사는 경상국립대학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다시 동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근현대이행기에 활동한 영호남 점이지대 출신 역사 인물들의 정신적 가치를 재의미화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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