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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영 초대전, '자연의 결'6 월 25 까지 2GIL29 GALLERY에서
민주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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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01  12: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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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영, 달항아리, Ceramic, 50x60x10cm, 2019ⓒ 2GIL29 GALLERY
2GIL29 GALLERY 이길이구 갤러리에서는 5 월 28 부터 6 월 25 까지 도예가 강석영의 개인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에 적절한 변형을 가함으로써 백자의 단아한 이미지를
표출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국적 백색의 아름다움’을 변주하는 작업을 해온 작가는 조형 원리에 충실한 형태를 완벽하게 구현한 후, ‘인위적으로 변형’하는 제작 방법과 기법연구로 독자적인 추상 도자를 구축해왔다.
강석영은 재현이 용이한 공업용 작업에 주로 사용되는 ‘슬립 캐스팅 기법’에서 역설적으로 심미적 직관성을 극대화시키는 제작방법을 구현해냈다.
이 기법은 그가 80 년대 초 프랑스 유학시절 이후 꾸준히 발전시켜온 기법이다. 석고로 원통이나 입방체의 틀을 만들고 백토를 부어 구운 후 나무칼이나 선으로 변형을 가한 기법으로 구멍을 뚫거나 자국을 내고 찌그러뜨림으로써 생동감을 더하고 미적 효과를 살려낸다.
강석영의 작품들은 '자연의 결'을 텍스트로 하는 형태의 미적 가치를 자아내고 있다. 강석영이 나타내는 '자연의 결'이란 자연의 일부인 인간에 의하여 표현된 행위를 뜻한다.
다시말해 '자연의 결'이 표현되었다는 것은 작가도 한 생물로서 이성의 개입이 아닌 '자연으로서 인간'의 흔적을 작품으로 남기는 것이다.
도예가 강석영은 시대적 유행이 아닌 새로운 실험에 몰두하여 자신의 독자적인 제작방법과 기법연구을 연구해왔다. 그는 작품의 첫째 조건을 ‘진실함’이라 말하였다. 오랜 작업을 거쳐오는 동안 강석영은 자신속에 숨겨진 세계를 깊이 파고들어 '나-우리'의 전통 가치를 회복시키고 재발견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 백자의 신비한 멋을 현대적 설치 작품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 도자의 완벽한 형태와 색상을 오랜 시간 실험해 온 작업을 위주로 한국 현대 도예의 또다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새로운 추상의 조형미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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