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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개인전, '일시정지는 없다'6월 16일까지 아트스페이스 휴에서
민주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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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01  12: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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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췄더니 그림자 놀이>, 캔버스에 아크릴, 60.6x72.7cm, 2021
5일 2일부터 6월 16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아트스페이스 휴에서 박정수작가의 ‘일시정지는 없다’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누구나 머리에 새겨진 듯 잊혀지지 않는 인생의 장면이 있다.
박정수 작가를 사로잡은 장면은 불에 타고 있는 숭례문의 모습이었다. 서울 한복판에 있는 국가 보물 1호인 숭례문이 5시간 만에 무너져 내린 상실감은 작가에게 깊이 각인되었고 이후 작가는 가까스로 보전된 현판을 소재로 작업을 시작했다.
의식을 치르듯이 현판에 예의를 갖추었고, 현판의 유구한 시간의 흔적을 재현하기 위한 회화적 시도도 이어졌다. 숭례문의 구조를 분석하고 구성 부품을 일상적 사물이나 신체 등으로 재구성한 <나무 부품 시리즈>가 그러하였다.
작가는 캔버스를 사포로 갈아내 현재와 과거의 시간의 간극을 채워나갔다. 작가는 최근 자신의 유년시절에 영향을 준 또 다른 인생의 장면들을 소환하여 이를 문화재의 일부로 보이도록 재현한다. 
이번 전시는 2022년 휴+네트워크 창작스튜디오 릴레이 개인전으로 박정수 작가를 시작으로 김자연 작가(9월), 박현순 작가(11월)의 개인전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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