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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100만 달러 후원하는 박서보 화백, “전쟁 멈춰야…”우크라이나 대사관에 5000만원 기부
민주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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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16  18: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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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서보 화백
박서보(91) 화백이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지지하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  최근 SNS에 박 화백은 "비극적인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5000만원을 우크라이나 정부에 지원했다"고 올려 기부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우크라이나대사관에 송금한 내역을 올렸다.  박 화백은 "우크라이나의 오늘은 실시간으로 휴대폰으로 전해지고 24시간 텔레비전 화면을 채운다. 보지 않아도 될 비극에 아이들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며 "전쟁을 멈춰야 한다. 침략전쟁은 범죄다"라고 비판했다.
 6·25 한국전쟁을 겪은 그는 “50년대 말부터 60년대 초까지 그린 나의 원형질 시리즈는 한국전쟁의 참상을 겪으며 외친 외마디 절규였다”며 “전쟁은 혹독하고 비참했다. 나를 가장 어둡고 깊은 나락으로 떨구었다. 이후 70년간 전쟁이 멈춘 적은 없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앞서 지난 2월7일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서울 연희동 기지재단에서 박서보 화백,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박승호 기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박 화백은 2023년 14회 광주비엔날레에서 1인(팀)에 10만 달러 수여를 시작으로 매회 자신의 이름을 딴 '박서보 예술상'에 100만 달러를 후원하기로 했다.
  박 화백은 홍익대 미대 교수 학장 한국미협 이사장을 역임한 교육자이자 행정가이면서 한국 추상미술을 개척하해 왔다. 그의 '묘법(描法·Ecriture)' 연작은 독창성을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10여 년 전인 팔순의 나이에 '단색화 거장'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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