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아트뉴스
작가
한국화가 이군우 개인전 - ‘낮과 밤의 매화’전자연의 아름다움을 매화(梅花)의 높고 옛스런 멋에 담아
김정기  |  theartnews@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3.01  16:20:3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이군우작, 매화향기-22-01.60cmX60cm. 화판에 혼합재료. 2021년작(왼쪽)과 오른쪽 사진은 빛이 사라지고 야광일때 달과 매화가 빛을 발한다. 이군우작가를 '야광작가'로 유면하게 만든 작품중의 하나다.

 3월 12일부터 "매화 야광 작품" 서울경찰청 서경 갤러리에서 선보여
소등을 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최대 30분까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3월12일부터 한 달간 서울 종로구 사직로에 있는 서울경찰청내 서경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군우 작가는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각종 단체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며 꾸준하게 그만의 독특하고 왕성한 작품 세계를 추구해왔다. 
  3년 전부터 매화 작품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군우 작가는 한국화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자연에 빗대어 상징적으로 표현하려는 것은 사군자를 은유적으로 나타내는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말하고 있다. 
  매화에는 우주의 모든 상(象)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를테면 팔결(八結), 구변(九變:꽃이 나오는 경위一陽), 십종(十種:나무가 나오는 순서 一陰)의 그림이 있다고 하는 설(設)을 뜻한다.
  이군우 작가가 이 취향설을 취사선택(取捨選擇)한 것은 바로 우주와 자연의 이치를 터득하기 위해 매화 그림에서 심오한 자연주의 철리(哲理)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으로 그의 참신한 사고(思考) 영역의 확장으로 해석된다.
  그의 이번 작품전이 많은 감상자에게 여러 면으로 매력을 주는 것은 그 만이 지닌 「기발한 아이디어(idea)의 발상과 독자적인 창의력의 가치 설정」으로 요약된다. 
  그는 고풍스러운 창문 앞에 만개(滿開) 된 매화꽃과 조선시대 대표적인 공예품인 분청사기는 안개가 뭉쳐, 아지랑이가 펼쳐지는 화면에서 보이는 전체적인 분위기는 「봄의 전령인 매화의 향연(饗宴)」을 연상케 한다. 
  매화꽃이 여러 형태의 변신을 통해 피어나는 형상은 작가의 마음속에 담긴 내면세계와 조화를 이룬다. 따라서 매화의 작은 가지와 일지매(一枝梅)를 클로즈업(close up) 시켜 전개시킨 커다란 꽃잎의 형태는 차별화된 신비스러운 묘미를 자아낸다. 
  또한 이군우 작품의 화두(話頭)는 매화 가지의 자유분방한 형태와 만발한 꽃은 이른 봄 눈 속에서도 대지 위에 춤을 추는 군무(群舞)처럼 화면 분위기를 연출되고 있는 것이 독창적으로 보인다. 
 그의 필묵법(筆墨法)은 구륵법(鉤勒法)를 적용하여 분위기에 따라 바탕색을 칠하여 여백(餘白)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화면 전체 분위기는 긴장감과 이완감을 점철시켜 보는 이의 눈을 유혹시키고 있다. 꽃이 지닌 희로애락(喜怒哀樂)의 감정을 겉으로 나타내지 않는 식물을 통틀어 옛 선인들은 군자(君子)라고 일컬어 왔음을 주지의 사실이다.
  그가 매화를 테마(thema)로 한 것은 「정통 채색화 특유의 진가」을 보여줌을 물론 그의 독자적인 화면의 조형미를 더욱 극명(克明) 하게 보여준다. 
  한국인의 정서와 얼이 내재된 둥근 달, 장독대, 대금, 분청사기 등을 매치(match) 시켜 만개한 매화꽃의 리듬이 있는 화면은 그의 「꿋꿋한 지조와 차분한 인내 속에 즐거움」속에서 비롯되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군우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주요 소재는 매화이다. 매화의 화려한 색채와 신비한 모양새를 전통적 소재와 함께 화면에 담아내고 있다. 신비로운 색채를 나타내고 있는 매화는 작가의 어릴 적 감성이 묻어나는 소재이다. 
  그의 작품을 이야기할 때 재료를 빼놓을 수 없다. 이 작가는“ 작품의 재료 및 작품 표현 방법은 순지, 장지 및 천을 사용하여 흙, 먹, 칠보, 야광 안료 등으로 채색 혼합하고, 자연에서의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선택하여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특히 이군우 작가의 매화 작품이 최근 몇 년 사이에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야광 안료를 사용하여 작품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그 만의 독특한 방법과 비법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영역을 구축하여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전기를 이용한 작품외에 어두운 곳에서는 일반 회화 작품을 감상할 수 없었다. 
  그의 작품은 야간에 소등을 하고 최대 30분간 감상을 할 수 있는데 서서히 작품이 변할 때의 모습도 묘미가 있다.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를 수료한 이군우 작가는 프랑스 엑스 국제미술 살롱전(프랑스), 동방의 등불 오늘의 한국미술전(영국) 등 국내외 기획, 초대로  50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9년  앙드레말로 협회 “올해의 특별 작가상 수상”, 2017년  대한민국 창조문화 예술대상 “특별 대상 수상”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등 여러 미술대전 심사 24회, 운영위원 23회를 했다. 
  먼 훗날 그의 예술세계가 후대 미술사가(美術史家)에 의해서 한국 미술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로 장식되기를 마음속 깊이 기대하며, 그의 창작활동에 큰 기대를 해 본다. 
< 저작권자 © 더아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더아트뉴스 서울시 금천구 시흥대로 73길 11 B6호  |  대표전화 : 02-803-9070  |  팩스 :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민주
등록일 : 2020-11-23  |  발행일 : 2020-12-17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53391   |  발행인 : 김준일   |  편집인 : 김정기
Copyright ⓒ 2020 더아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rt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