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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뉴런(NEWRUN) 회원전, ‘Sensitive 21’‘예술을 통한 소통과 화합’을 이야기하다
김정기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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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31  15: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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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런(NEWRUN) 회원들의 14번째 회원전, ‘Sensitive 21’ 전시가 서울 통의동 팔레드서울에서 개최되었다.
뉴런(NEWRUN) 회원들의 14번째 회원전 ‘Sensitive 21’전시회가 서울 통의동 팔레드 서울(전화: 02-730-7707)에서 10월 19일까지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을 강하게 인식하고 있는 NEWRUN회 작가들의 ‘예술을 통한 인간관계의 소통과 화합’을 대변하는 훌륭한 의미를 갖는 전시였다.
  ‘예술가들은 사회적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미래 사회에 Artistic sentiments은 어떤 개념으로 자리를 잡을까?’  
  문화의 세기인 21세기 중심에 서 있는 우리는 뒤로는 산업의 세기였던 20세기를 거쳐왔고 미래에는 인공지능이 중심이 될 사회 환경이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과도기 시대의 중심에 놓여 있는 주지하다시피 20세기 현대미술계는 철학, 정치, 사회 환경의 변화에 대한 고민으로 많은 이즘들이 출현했고, 21세기인 현재에도 이러한 이즘들의 토대 위에 미술은 다양한 시련의 극복과 예술적 정체성에 새로운 담론들을 던지며 전통과 아방가르드가 공존하는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 게다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시대의 길목에 서 있다. 
 이런 변화 속에 인공지능은 ‘사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연산’이므로 화합을 향한 인간관계의 형성은 ‘수리적’인 것이 아니라 ‘사유와 감성’이 지배한다는 강한 믿음을 갖게 된다. 
  ‘Sensitive 21’은 인간의 본성인 희노애락에 대한 감성을 NEWRUN회의 정체성으로 정하고 이런 믿음을 뚜렷이 제시하며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들의 전시였다.
  특별히 AI가 지배하는 세상이 아닌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유지하는데 필수적 요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강하게 표출한 전시회여서 큰 의미를 더했다. 
 과학의 발전이 인간생활을 위협하는 어떤 것을 개발하고 탄생시키더라도 예술가들의 사회적 역할과 비전을 제시한 더 큰 전시였다고 할 수 있다. 
  NEWRUN회 작가들은 예술과 사회가 만나는 방식 및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예술가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소중한 가치를 통해 창작의 힘을 얻는다고 작가들은 말한다.
  이렇듯 NEWRUN회는 시각적 이미지의 형상적 고유성이나 공유성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예술적 담론을 찾아간다면 우선적으로 염두에 두는 것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본질적인 관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NEWRUN회는 전시회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의 일부를 소외계층에 기부하여 왔다. 특히 미래의 예술사회를 이끌어갈 꿈나무들 즉 예술가로서의 재능을 보이고는 있으나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NEWRUN회원들은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은 시각 이미지를 창조하고 인식시키는 동시에 창작자. 매개자, 향유자들 간에 형성되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을 넘어 국내.외 다양한 계층과 협력하여 예술을 통한 교류를 실현하는데 있다”고 입을 모았다. 
  회원들은 각자 해석을 통한 조형언어, 소재, 재료 등은 물론 표현 형식에 까지 탈 장르화 된 작품들을 모아 의미 있게 이번 전시회에 선 보였다.
  김 은 작가는 미묘한 무채색 톤의 ’집합과 분산‘을 반복하며 곧 생명이 탄생하려는 듯 생성의 꿈틀거림을 이미지화 한 작품을 선보였다.
  김철성 작가는 극명하게 요약된 화면 속에 등장한 대상들을 매우 정갈하면서도 단정하여 신선함의 극치를 느끼게 했다.
  백종환 작가는 조형적으로 글꼴들을 차용하여 ’잊힌 것과 현존하는 것‘에 가지에 대한 회화적 의미를 찾는 작품을 전시했다.
  신현대 작가는 상호 소통하며 살아가는 자연의 참 진리 앞에서 스스로 존재적 가치관을 역발상적으로 표현하여 흥미를 더했다.
  신정옥 작가는 매순간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존재를 꽃에 비유해 표현하고 춤을 추듯 꽃의 내부와 외부의 울림을 하나의 ’흐름‘으로 파악해  선과 색으로 자유로운 움직임을 표현 했다.
  우명애 작가는 식물이 모티브인 작품은 화면에 붓으로 수(繡)를 놓듯 가지런히 채워 식물의 잎과 잎 사이를 섬세히 연결해 놓았다. 
  이군우 작가는 전통 회화의 가치를 재해석하여 독창적인 작품을 구현했다. 특별히 야광 채색으로 밤과 낮을 동시에 표현한 독특한 잡업을 선보였다.
이인경 작가는 한지채색 방법으로 자전적 시간에 존재하는 일상 속 성찰의 시간을 담아 낸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지수 작가는 빛으로 인해 생기는 사물의 왜곡을 발견하고 그라데이션기법을 활용하여 현상학적인 측면에서 몽환적 형상의 작품을 전시했다. 
  전주희 작가는 익숙한 듯 낯선 풍경으로 현대인들에게 삭막한 돗;환경을 벗어나 인간 본래 모습인 자연에 대한 성찰의 세계로 안내했다.
  NEWRUN회는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고 글로벌 세계와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기 위한 중견작가들이 결성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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