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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윤 초대전, Refined Observation전
민주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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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31  13: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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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지윤 작 _깊고 깊은 그곳 1_캔버스에 유채, 아크릴채색_193.9×720cm_2021

 황지윤 작가의 《우아한 감시 Refined Observation》 초대전이 11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재)한원미술관은 개관 이래 지금까지 대중성과 실험성, 예술성의 균형과 조화를 표방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작가를 발굴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전시를 통해 그들의 작품 세계를 알리는 데 주력해왔다. 본 전시는 청년작가와 기성작가로서의 갈림길에 서 있는 작가를 선정하여, 이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확인함으로써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고 지원을 이어가는 데 의미가 있다.
따라서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에게 자신의 작품 세계를 확고히 다지며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전환점의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한다.
  《우아한 감시 Refined Observation》은 작가와 관람자 그리고 작품 간의 시선과 관계를 바탕으로 회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향하며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작가 황지윤을 조명한다. 황지윤은 17세기 네덜란드 풍경화나 중국 북송시대 산수화에 등장하는 고전양식을 바탕으로 동서양의 회화를 아우르며 전통과 현대의 접점을 절묘하게 유지해왔다.
작가의 상상에 의해 재구성된, 익숙하면서도 낯선 풍경들은 주변의 경관과 여행지에서 우연히 포착한 풍경들이다. 실제 같은 환영의 경계를 오묘하게 넘나드는 몽환적인 자연풍경들은 친숙하면서도 생소하고, 영롱하지만 공포스러운 양면적 분위기를 내뿜으며 기묘한 형상들을 만들어낸다.
또한, 작가는 관람자로 하여금 화면 안으로 끌어들여 작품이 관람자를 ‘감시’하는 모순된 상황을 체험하게끔 유도하여 시각적 긴장감을 통해 관람자가 작품 감상에 보다 능동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리에 인레이 기법으로 그린 회화 30여 점과 회화와 설치가 결합한 라이팅 작업 등 다양한 형식의 회화를 소개한다.
어둡고 무거움보다는 밝고 경쾌한 태도를 유지하며, 유머러스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해학적이면서도 현상을 파고드는 이질적 묘미를 선보인다. 지금까지 미술관에서 작가와 작품이 던진 메시지를 받기만 했다면, 이번 전시는 작품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색다른 경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일·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재)한원미술관 누리집(http://www.hanw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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