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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노동을 묻다… [나와 너의 몸: 예술가의 조건] 11인의 전시제21회 네마프의 뉴미디어아트 전시
김정기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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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17  19: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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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파니리작가 ) 뉴미디어시어터 전시작.
 젊은 작가들의 실험, 창의적인 작품 한 자리에
-121편의 작품 공모 중 11편 선정… 
8월 19일 ~ 27일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전시 
미디어퍼포먼스, 다채널비디오, 영상 설치물 그리고 VR전까지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하는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www.nemaf.net, 이하 네마프2021)의 ‘뉴미디어시어터- 나와 너의 몸: 예술가의 조건’ 전시회가 8월 19일~8월 27일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열린다.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대안영상예술축제로, ‘뉴미디어시어터’전은 비디오 아트, 작가주의 단편영상, VR 등 장르 구분없이 현재 미술계와 대안영상분야에서 통용되는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아트 작업이 전시된다. 
  올해 네마프2021의 슬로건은 ‘예술과 노동(ART AND WORK)’이다. 
  올해 작품공모에 출품된 전시작 121편의 작품 중 매체의 활용과 실험정신, 창의성이 돋보이는 11명의 작가를 선정해 관객과 만난다. 뉴미디어시어터에서는 예술과 노동, 여성과 노동, 예술가의 사회적인 역할과 존재를 다룬 작업부터 코로나 시대 개인의 정서적인 고립과 불안감 등을 다룬 작업 등 다양한 주제의 미디어퍼포먼스, 싱글채널비디오, 다채널비디오, 관객 참여형 영상설치 기록물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정지수 작가의 <I Love You>는 가사 노동자로서의 여성의 영역을 작가 특유의 방식으로 보여주며, 박선호 작가의 <컴팩트 마운틴>은 작품을 싸고 용달차에 싣는 무대 뒤 노동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정지영 작가의 <완벽한 오독을 위한>과 신혜영 작가의 <초기 성장>은 특정 체계와 틀로부터 출발하지만, 계속 이탈해가는 인간과 기계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한편, 예술가의 사회적인 위치와 예술 노동의 의미를 다룬 김희욱 작가의 <예술가의 자질> & <슬픔채널>, 윤재민작가의 <Life of My Love>, 사회적으로 소외된 트랜스젠더 이주 노동자의 독백을 다룬 정혜진 작가의 <동굴, 환영, 목소리>, 사라질 폐가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준 최소린 작가의 <Housemates>도 전시를 즐기는 이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올해는 뉴미디어시어터전과 함께 VR전(버추얼리얼리티아트전)도 한자리에서 열리게 된다.
  2018년부터 구글 지도의 스트리트 뷰 시스템의 풍경을 재창조된 디지털 풍경의 정체성으로 보여주는 티파니리작가의 <VR 리퀴드 맵스>, 디지털 과도기 속에서 태어난 젊은 세대의 불안정한 심리를 VR이라는 매체의 특수성으로 표현한 최인영작가의 <동조(Conformity)>, 현대판 마녀사냥이라는 주제로 VR을 통해 낯선 공간에 대한 체험을 전달하는 이나희, 이준희 작가의 <마녀를 위하여>, 이국적인 공간에서의 댄스와 거울 앞 제의를 통해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VR로 담아낸 김승현 작가의 <거울 앞에서 춤을>, 그리고 심리치유VR이라는 새로운 감각을 선보이는 작가수요일의 <비의 정원, 비자림> 등을 버추얼리얼리티아트 전에서 체험, 만날 수 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직접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을 위해 온라인 전시상영도 준비하였다.
2020~2021 공공예술프로젝트 마을가게미술관을 통해 소개됐던 작품 중 10편을 엄선해 <마을가게미술관 특별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양질의 대안영상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영유아를 위한 대안영상예술전>이 네마프2021 축제 기간 동안 온라인전용 플랫폼 온피프엔(http://www.onfifn.com)을 통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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