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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소 화백개인전, '몽유(夢遊, From a Dream)'8월 1일까지 서울 갤러리현대에서
김진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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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17  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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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현대에서 8월 1일까지 전시되는 이강소 화백 작품
이강소 화백의 개인전, '몽유(夢遊, From a Dream)'전시가 1990년대 말부터 2021년까지 완성한 회화 30여 점을 엄선해 갤러리현대에서 8월 1일까지 전시한다.
  이강소 개인전 '몽유'는 '화가' 이강소에 집중한 전시다.
   빠른 붓 놀림으로 굵은 선을 표현한 '청명'과 '강에서' 연작부터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오리 모양 등이 나타나는 작업까지 다채롭다.
  '꿈속에서 논다'라는 뜻의 전시 제목 '몽유'는 작가의 세계관을 나타낸다. 그는 이 세계가 실제로는 꿈과 같다고 해석한다.
  우리가 보는 세계가 실재인가를 물으며, 작품으로 또 다른 시각에서 세계를 표현하고자 한다.
   국내 실험미술 최전선에 섰던 이강소(78) 화백은 1970년대 미술 연구 모임 '신체제', '아방가르드(AG) 그룹', 서울현대미술제, 대구현대미술제 등을 통해 현대미술 운동을 주도했다.
  이 화백은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실험적인 퍼포먼스와 비디오, 설치 작품 등을 선보였다. 사진, 판화, 조각까지 매체에 구애받지 않고 창작했다. 캔버스 천의 실밥을 한 올씩 뽑거나 찢고, 자신의 몸에 물감을 칠하고 캔버스용 천에 닦아낸 뒤 바닥에 펼치는 등 회화도 그에게는 실험 대상이었다.
  이 화백이 물감과 붓을 사용한 그림 그리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뉴욕주립대에 객원 미술가로 머물던 1985년이다.
  제작 방식은 1970년대와 차이가 있지만, 이강소 특유의 실험성은 여전했다. "습관적인 붓질에서 벗어나고자 계속 노력했다"고 그는 지난 회화 작업을 돌아봤다.
  회색과 흑색 선, 흰 캔버스가 어우러지는 모노톤 회화 작업으로 이강소는 단색 화가로 분류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붉은색과 노란색 등 강렬한 색채로 화면을 채운 신작을 내놓아 단색화가군과는 다른 지점을 향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새로운 컬러 작업에 대해 이강소 화백은 "작가들이 자기 파괴에 소홀해지면 안 된다"라며 "작가도 계속 변하지 않으면 골동품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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