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리미술관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5월 작가공개모집을 통해 다섯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올해 리미술관은 뮤지엄 남해와 MOU를 맺고 뮤지엄 남해에서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남해군 창선면에서 ‘남해와 썸타다’ 레지던스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6월9일 프로그램 하지혜 기획자와 선정된 입주작가 윤여성 작가, 정재인 작가, 문은광 작가, 김지희 작가, 김정용 작가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작은 미술관 등을 방문했다. 

  작가들은 “작은 미술관은 아기자기한 다섯 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어 다섯 작가가 전시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인 것 같다”고 했다.

  10일 선정작가들은 기획자 하지혜와 함께 남해와 고사리밭길을 탐방했다. 서재심 바래길해설사의 이순신 이야기와 창선면 고사리밭길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16일에는 앵강다숲길을 걷고 17일에는 팜프라를 방문하는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