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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라, What Happened in The Wonderland6월 26일까지 노화랑
김 진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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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6.18  12: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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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derland, 112x194cm, Acrylic on wood, 2024 (1)
노화랑은 행복하고 호기심 가득한 세상을 그리는 이사라의 개인전 <What Happened in The Wonderland>를 6월 7일(금)부터 6월 26일(수)까지 개최하며, ‘원더랜드(Wonderland)’ 시리즈 신작 2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1998년부터 사실주의적 형식을 띠는 작업을 시작으로 어린 시절의 순수했던 동심에 대한 기억과 동경, 그리고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본질에 대한 탐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작업은 작가가 꿈꾸는 유토피아의 서사를 담고 있는데, 이사라의 유토피아인 ‘원더랜드(wonderland)’의 핵심은 ‘동심(童心)’으로 모두가 행복하고 호기심 가득한 꿈의 세계인 동시에 작가의 순수한 마음이 발현되는 공간이다.
작품 속 순진무구한 소녀는 우리를 유토피아로 초대하며, 잊고 지낸 순수한 어린 시절의 향수와 동심에 대한 성찰을 끌어낸다.
이사라 작가는 건축재료 등 여러 재료를 섞어 10번 이상 바르고 사포질을 반복하는 밑 작업과, 아크릴 물감을 얇게 여러 번 덧바르는 과정을 통해 극히 평면적이면서도 밀도 높은 여러 층의 레이어를 쌓는다. 이후 작은 칼날로 긁어내어 하얀 선을 만들고 무수한 반복을 거쳐 패턴화시켜 완성한다.
오랜 시간을 들여서 선 하나하나 긁어내는 과정은 작가에게 일종의 수행과도 같으며,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의 행운을 빌어주는 의식과도 같다. 이러한 정교하고도 상징적인 과정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작가의 작품에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노화랑에서 전시되는 <What Happened in The Wonderland>는 새로운 서사가 펼쳐지는데, 작가가 밤바다를 걸으며 느낀 감정들이 영감이 되었다. 환상이 가득한 눈동자의 소년과 소녀, 몬스터들이 등장하고 밤하늘의 별과 달들은 밝게 빛나며, 화사하게 흩날리는 장미꽃들은 더욱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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