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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 개인전 [의미없음 : Pointless pt.2]6월 19일- 7월 7일 APOproject 에이피오프로젝트
김 진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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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6.17  11: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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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ger Man_Acrylic on canvas_80x65cm_2021
 APOproject에서는 YP 작가의 개인전 [의미 없음: Pointless pt.2]가 6월 19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의미의 부재를 미학적으로 탐구한다. 각 작품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현대인의 삶에 투영된 무의미함을 담아내며, 이는 우리 일상 속의 무상함을 반영한다.
 작가는 최근 유행하는 숏폼 영상과 같은 짧고 단편적인 콘텐츠의 특성을 작품에 반영했다. 이러한 콘텐츠들은 의미를 깊이 탐구하기보다는 순간적인 자극과 즐거움을 제공하며, 이는 무의미의 미학을 강화한다. 본 전시에서는 이처럼 의미가 배제된 현대의 미디어 형식을 반영하여, 짧고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의 제목인 "의미없음"은 단순히 의미의 부재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무의미 그 자체를 강조한다. 작품 속 캐릭터들의 눈은 마치 죽은 사람의 눈처럼 공허하게 열려 있으며, 이 전시에서 우리는 의미를 찾지 않고, 무의미함을 그대로 받아들이고자 함을 나타낸다.
 이전 전시인 의미없음 Part 1에서는 인물 위주인 반면, 이번 의미없음 Part 2에서는 기존에 존재하는 캐릭터나 동물을 더 중점적으로 차용하였다.
이 캐릭터들이 입은 티셔츠는 그들의 정체성과 감정을 드러내며, 이는 마치 특정 티셔츠를 통해 개인의 취향과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것과 같다.
더불어 이집트 벽화를 연상시키는 평면적 스타일과 과장된 날 것의 느낌을 결합한 작품들은, 의도적으로 구체적인 디테일을 배제함으로써 오히려 더욱 강렬한 시각적 임팩트를 제공한다. 
 "의미없음" 전시는 현대 사회의 복잡한 심리적, 정서적 상태를 미학적으로 조명한다. 이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의미를 찾으려는 노력을 멈추고, 무의미 그 자체를 받아들이는 순간 편안함을 경험하며 무의미함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현대의 모습을 직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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