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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미술관 지각의 통로(Passages of perception)5월 2일부터 7월 28일까지
김 진  |  thear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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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4.29  18: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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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영, <뇌>
[더아트뉴스] 모란미술관(남양주시 화도읍)은 2024년 첫 번째 전시 지각의 통로(Passages of perception)를 개최한다. 지각의 통로는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지각의 문제로부터 출발해 조각의 고유한 속성인 물질로 구현된 형태를 바라보는 방법의 가능성을 제시해보고자 기획되었다. 
‘지각의 통로’ 전시는 회화에 달리 조각의 경우, 고유한 속성인 물질로 구현된 형태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문제의식으로 출발했다.
즉 시각예술에서 작가의 창작과 관람자의 수용과정 중 시지각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크지만 ‘보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시각적 경험을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에는 김승영, 박선기, 이창원, 임선이 작가의 작가는 ‘아는 만큼 보인다’, 또는 ‘보는 것이 곧 믿는 것이다’라는 전통적인 보는 방법을 위반하고 전복, 해체하는 작업에 주력해 왔다. 
이 전시의 핵심개념이자 주제인 ‘지각’은 인간이나 동물이 눈, 귀, 코, 피부, 혀 등의 감각기관을 동원하여 외부세계로부터 수신한 정보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지각은 보고, 듣고, 만지는 행위를 통해 대상을 느끼고 이해하는 신체 반응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그리고 개인의 경험과 문화적 배경, 신체적 특성 및 감각의 상태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다르게 작용한다.
따라서 지각은 몸에 내재된 의식과 감각, 배겨진 경험들을 통해 대상을 ‘막연히 보는 것’이 아니라 ‘선택적으로 통찰하는 행위’인 것이다.
 창작과 수용에서 시각적 지각이 차지하는 부분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각예술에서 지각의 중요성은 크지만 ‘보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시각적 경험을 끌어낼 수 있다.
이 전시에 참가한 김승영, 박선기, 이창원, 임선이 네 명의 작가는 ‘아는 만큼 보인다’, 또는 ‘보는 것이 곧 믿는 것이다’라는 전통적인 보는 방법을 위반, 전복, 해체하는 작업에 주력하여 왔다. 
전시는 김승영, 박선기, 이창원, 임선이를 포함 4명의 작가의 조각, 설치작품, 드로잉 등 30여점으로 구성되며 5월 2일부터 7월 28일까지 모란미술관에서 진행된다. 
모란미술관 김연수 관장은 조각의 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장르의 규범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생각이 만들어낸 작품감상을 제안하며, 전시를 관람하는 관객이 미술관에 들어서는 순간, 작가들이 세워놓은 ‘지각의 통로’로 입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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