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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풍경을 바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연초제조창을 문화공간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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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2  18: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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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의 수장고(收藏庫). 일반인에게 공개돼 누구나 들어와서 볼 수 있는 개방 수장고이다.
  흉물이 예술이 됐다.  
  철거냐, 재개발이냐. 도심의 흉물로 전락했던 옛 연초제조창을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으로 탈 바꿈했다.
 1946년 설립된 청주 내덕동 연초제조창은 한때 근로자 2000명이 담배 100억 개비를 생산한 국내 최대 담배 공장이었다. 청주는 물론 충북을 먹여 살린다던 거대한 산업 시설은 담배 산업이 위축되면서 2004년 폐쇄됐고 일대는 쇠락했다.
 연초제조창 옛 건물이 문화산업단지라는 새옷을 입었다.
  미술관을 둘러보면 연초제조창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미술관 바닥과 골조, 옥상에 있는 물탱크도 연초제조창이 남긴 것이다. 담배 연기 뿜어내던 굴뚝도 그대로 남아 있다. 1946년 내덕동에 들어선 연초제조창은 청주를 대표하는 산업 시설이자 ‘솔’ ‘장미 ‘라일락’ 등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담배 공장이었다. 
 2018년 12월 연초제조창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이 문을 열었고 개관 1년 만에 청주관을 다녀간 관람객만 21만명. 청주의 인구는 84만명이다. 
  국내 최초 수장형 미술관이라는 색다른 형태와 이색적인 전시, 공간의 변신은 ‘양반 도시' 청주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2019년 문화제조창이 완공되고 내덕동 일대 풍경은 완전히 달라졌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공간도 늘면서 2030세대의 문화 아지트가 되고 있다. 
 문화제조창 본관은 요즘 청주에서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다. 이곳에 들어선 카페와 쇼핑몰, 열린 도서관 등 보고 즐길게 많다. 미술관 외벽도 전시장이다. 작품'회색 숨'이 옛 연초제조창과 한국 산업화의 역사를 담고 있다. 
  청주관에 가면 유물이나 작품을 보관하는 수장고(收藏庫)가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어 이체롭다. 누구나 들어와서 볼 수 있는 개방 수장고이다.
  들어가지 못하면 밖에서 볼 수 있도록 수장고 내부가 훤히 공개되어 있다. 유화 보존 처리, 유기·무기 분석 등을 진행하는 보존과학실도 개방하고 있어 재미를 더한다.
  4층에는 특별 수장고는 원래 연구용으로 쓰이는 공간으로 실제 수장고와 가장 유사한 형태다. 5층에는 기획전시실과 무료로 다양한 책을 볼 수 있는 열린 도서관이 있다. 대출은 하지 않는다. 
  문화제조창 뒤편에 있는 동부창고는 옛 연초제조창에서 사용하는 담뱃잎을 보관하던 창고였다. 쓸모없이 방치되던 창고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 예술 교육, 체험 공간으로 변신했다.
 1960년대 적벽돌과 목조 트러스트로 지은 공장 창고의 원형은 살려둔 채 내부 공간을 바꿔 복고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창고 벽을 채운 그라피티 덕에 이국적인 분위기도 난다. 코로나 때문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이 축소됐지만 창고 사이를 걸으며 사진을 찍거나 카페에서 커피 마시기에 좋다. 반려견 놀이터와 넓은 마당이 있어 산책 코스로도 인기다.
 전시를 관람하려면 국립현대미술관(mmca.go.kr)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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